페이트 제로는 페이트 스테이나이트의 프리퀄 스토리입니다. 1화는 약 50분으로 구성이 되어있고 성배 전쟁에 대한 배경을 설명하고, 마스터들이 서번트를 소환하는 과정을 보여줍니다. 스토리적인 진행은 그게 전부고 왜 그들이 싸우는가에 대해서는 천천히 드러나게 되겠죠. 프롤로그로써는 좋은 전개를 보여줬습니다.

◆토오사카 사쿠라를 위해 스스로를 희생하는 마토 카리야

마토 카리야는 진작에 마술가계에서 벗어난 인물이지만 토오사카 사쿠라를 구하기 위해서 스스로 성배 전쟁에 참여하게 됩니다. 영웅적인 인물이지만 망가져버렸기 때문에 다소 과격한 방법을 취하기도 할 것 같습니다. 카리야는 서번트 중에서도 버서커를 소환하게 되며 앞으로의 싸움에 임하게 됩니다. 어쩌면 이 작품에서 가장 잔혹한 삶을 사는 게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불쌍할 정도로..

◆숙적. 에미야 키리츠구와 코토미네 키레

이 두 캐릭터의 경우도 지켜볼 재미가 있습니다. 서로 비슷하면서도 차이점이 많은 두 캐릭터입니다. 에미야 키리츠구와 코토미네 키레. 이 두 사람의 인연은 어떻게 전개가 될까요. 이미 한 번 봤던 작품이지만 또 보니 또 다른 재미가 있는 것 같네요. 두 캐릭터 모두 하는 짓이 거기서 거기인 녀석들이라 어떻게 발전을 할지는 지켜보면 재밌을 것 같습니다.

◆3인의 주역 서번트의 등장

드디어 서번트를 소환합니다. 웨이버 벨벳은 라이더 클래스인 이스칸달을 소환하고, 에미야 키리츠구는 세이버 클래스인 아르토리아 팬드래건을 소환했으며, 토오사카 토키오미는 이 작품에서 가장 강력한 서번트인 길가메쉬를 소환하기에 이릅니다. 버서커도 등장하긴 했지만 주역이라고 하기엔 좀 그런 것 같고 이 세가지의 서번트가 이야기를 이끌어가는 중요한 역할을 하지 않나 생각이 됩니다. 준비는 모두 끝났습니다. 이제 신나게 작품을 즐기기만 하면 됩니다. 이야기는 아직 많이 남아있으니까요.

여기까지 페이트 제로 1화 리뷰였습니다. 저는 이번주 토요일에 2화로 찾아오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하루 마무리 잘 하시고 월요병 잘 이겨내시길 바랍니다! 얼마 안남았네요. 니힐이었습니다. 다음 글에서 봅시다. 바로 다음 글은 바티칸 기적 조사관이 되겠습니다. 애니리뷰도 하니까 재밌긴 하네요. 더 열심히 할 필요가 있겠습니다. 하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