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도니아의 상층부는 가우나 섬멸을 위해 모리토 조종사 중에서도 가장 실력이 좋은 에이스 파일럿 네명을 호출. 작전 명령을 내립니다. 시도니아로 다가오는 가우나를 섬멸하는 것이 주요 목적입니다. 타니카제는 평화롭게 축제를 즐기고 있고, 쿠나토와의 마찰도 있었습니다. 가우나 섬멸 작전이 다가오는 시기 에이스팀은 휴가를 보내며 전의를 다집니다. 작전 당일. 출격하는 네명. 그러나 가우나의 강력함을 이겨내지 못하고 결국 네 명 전부 전멸당하고 맙니다.

◆쿠나토. 자만심 높은 남자.

아카이와의 모리토 시합에서 패배한 쿠나토는 혼자 뿔이나서 씩씩거리며 길을 걷고 있네요. 때마침 호시지로와 타니카제가 같이 있는 것을 보고 서운해하는 이자나와 부딪히게 됩니다. 쿠나토는 이자나를 폭행해서 쓰러뜨리는데, 이자나는 쓰러지면서 나무막대기가 다리에 꽂혀버립니다. 이자나는 빡쳐서 쿠나토를 부르지만 쿠나토인 걸 알자 기가 죽어 아무말도 못하고 타니카제가 뛰어와 쿠나토에게 사과를 받아내려고 하자 쿠나토에게 발려버리는 타니카제. 확실히 강인한 실력을 지니고 있지만 자만심이 이렇게 높아서야 영 좋은 꼴는 못볼 것 같네요.

이녀석은 감정 컨트롤이 좀 필요한 것 같습니다. 모리토에 타는 파일럿이면 군인이나 다름이 없는데 상층부의 명령을 수긍하지 못하고 씩씩거리는 모습은 군인에 걸맞지 않죠.

◆에이스팀 전멸..! 가우나의 강력함!

작전 당일이 되고 가우나 섬멸을 위해 출격하는 4기의 모리토. 아카이를 비롯한 네명은 가우나와의 전투를 시작합니다. 도중 모모세가 잡혀버리자 그녀의 연인인 아카이가 몸을 날려 모모세를 구하고 가우나에게 잡혀버립니다. 이에 순식간에 콤비네이션이 무너진 에이스팀은 결국 전원 전멸당하고 맙니다. 가우나가 그렇게 강력한 것인지. 파일럿들이 너무 감정에 휘둘려서 싸운 건지 잘 모르겠는데 여튼 가우나 섬멸은 실패로 돌아가고 이제 다른 파일럿이 출격해야 하게 생겼습니다.

아무래도 시도니아의 기사의 전체적인 내용은 이 가우나를 섬멸하는 것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타니카제가 뛰어난 실력을 보여줄 것이라고 믿습니다.

가우나를 섬멸하지 않으면 시도니아가 파괴당하게 생겼습니다. 과연 어떤 선택을 보여줄까요. 타니카제는 언제 힘을 발휘할 것이며, 어떤 비밀이 있는 것인지 매우 궁금합니다. 일단 이야기가 진행되어야 알겠죠. 4화에서 계속됩니다. 화요일은 페이트 아포크리파 리뷰가 올라올 예정입니다. 니힐이었습니다. 다음 글에서 봅시다.

에어컨이나 쬐며 몸을 식혀야겠습니다. 진짜 너무 더워가지고 죽을 것 같네요. 어제 다이아 페스티벌 때문에 온 몸이 근육통이 와서 고생중이기도 하고 ㅋㅋㅋ 아 진짜 좀 돌아다녀야 되는데 집에서 이러고만 있네요. 큰일 났습니다. 노답... 니힐.. 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