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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된 시간 2018.09.16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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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 제목 ::니힐의 게임 플레이 리뷰 3 - 데스티니 가디언즈를 해보았다

작성 시간 ::2018 0916 - 20시 00분

작업 환경 ::윈도우 7, 네이버 웨일 브라우저

관련 키워드 ::게임, 게임 리뷰, 게임 소개, 게임 추천, 게임 플레이, 데스티니, 데스티니 가디언즈, 액티비전, 블리자드, 배틀넷


니힐입니다. 아주 오랜만에 포스팅을 남기는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실제로도 며칠 쉬었습니다. 그간 제가 무엇을 했냐. 신나게 게임을 했습니다. 최근에 데스티니 가디언즈라는 이름으로 블리자드가 하나의 게임을 냈습니다. 이 게임은 그간 블리자드가 출시했던 게임들과는 좀 다른 게임인데요. 바로 자사의 게임이 아니라는 점입니다. 퍼블리싱을 하는 거죠. 블랙옵스도 퍼블리싱을 하던데 둘 다 질렀습니다.

여하튼 이 데스티니 가디언즈라는 게임을 하느라고 블로그를 잊고 살았습니다. 그 정도로 제가 좋아하는 요소들이 다 들어있던 것 같습니다. 아직 초반이라 스토리를 다 보지도 못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이 데스티니 가디언즈에 대해 이야기하려고 합니다. 몬헌에 이어서 최근에 해본 게임 두번째인데 아주 괜찮았습니다.

시작하기 전에

몇몇 사람들은 이렇게 말합니다. " 데스티니 가디언즈 같은 사람이 다 빠진 게임을 왜 하냐" 고 말이죠. 재밌으니까 하는 겁니다. 그 사람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언제나 똑같은데 니가 재미가 없다고 느껴지면 너는 안하면 됩니다. 왜 이 게임을 하냐고 의문을 가질 필요가 없습니다. 걍 재밌으니까 하는 거죠. 게임을 하는 데 다른 이유가 필요합니까? 뭐 게임은 취향차이가 있죠. 당연한 겁니다. 그러니까 너는 니가 하고 싶은 게임을 하시면 됩니다. 별 문제가 될 것은 없죠.

재밌는 건 이 게임은 이제 막 블리자드의 이름으로 세상에 좀 더 알려졌다는 겁니다. 볼륨이 없는 게임을 광고까지 하면서 출시할 필요가 없죠. 그만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해보니까 실제로 재밌습니다. 할 게 많아요. 물론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많이 노출되어 있지 않았기 때문에 정보라고 할 것이 별로 없습니다. 데스티니와 관련된 정보를 알려주는 사람들은 유튜브에 있는 것 같기는 합니다. 서너명 정도가 주기적으로 관련된 영상을 제작해서 올려주고 계십니다. 이런 분들 덕에 입문을 하는 사람들도 게임을 편하게 즐길 수 있을 겁니다.

블리자드에서 출시를 한 뒤로 데스티니를 접하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저도 그래서 하게 된 것이고 말이죠. 그래서 이번 글에서는 아주 디테일하게 까지는 아니지만 간단하게 데스티니 가디언즈라는 이 게임을 리뷰해보려고 합니다. 모든 점수는 주관적인 것이고 아직 게임 초반에 진입한 상태고 다양한 컨텐츠를 접해보지도 못했습니다. 저는 그정도로 데린이입니다.

1. 이름에 대한 이야기!

이 게임의 이름에 대해 먼저 알아봅시다. 이 게임의 이름은 데스티니 가디언즈입니다. 블리자드가 우리나라에 퍼블리싱을 해서 나오기 전까지는 데스티니 2였습니다. 한글도 없었고 오로지 다른 나라의 언어로만 게임을 플레이 할 수가 있었습니다. 그러니까 우리나라 사람들이 플레이 하기엔 영어능력이 있어야 했죠. 가뜩이나 데스티니 시리즈는 스토리가 존재하는 게임입니다. 영어를 모르면 스토리를 알 수도 없습니다. 사람이 없을만 합니다.

2. 장르는 무엇인가?

이 게임은 겁나게 신기합니다. 총을 쏘고 댕기는 게 주가 되는 게임인데 FPS가 아니라 RPG라는 느낌이 더 많이 드는 게임입니다. 그래서 장르도 RPG와 MMOFPS가 동시에 들어가 있는 게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 게임은 기본적으로 온라인 게임입니다. 퀘스트를 하러 댕기다 보면 오다가다 다른 플레이어들이 보입니다. 대화를 할 수도 있습니다. 저는 총질만 하느라 대화를 한 번도 안해봤지만요. (아싸의 한계. ^오^)

3. 게임의 목적?

플레이어는 총질을 하면서 몬스터를 후려갈기고 퀘스트를 클리어하면서 장비를 파밍하고 전투력을 키우는 것으로 게임을 진행합니다. 저같은 경우는 아주 독특하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플레이어들끼리 학살을 벌이는 모드 또한 존재하는 것 같습니다. 고인물들 졸라 많겠죠. 저는 아마 살아남기 힘들 것 같기도 합니다.

즉 이 게임의 목적은 전투력을 키우는 게 주된 목적입니다. 아이템 파밍을 통해서 강력해집니다. 퀘스트를 하는 이유도 파밍 하려고 하는 것이고 몬스터를 조지는 이유도 파밍하려고 하는 것이죠. 아주 간단한 메커니즘입니다.

4. 스토리의 존재!

위에서 말했다시피 이 게임은 스토리가 존재합니다. 스토리를 기준으로 컨텐츠들이 하나하나 풀리게 됩니다. 처음에는 두개의 행성을 오고 가면서 스토리를 진행시키다가 점점 더 많은 행성에 진입하는 것이 가능합니다. 게다가 이 게임의 제작사는 헤일로 시리즈를 만들었던 제작사입니다. 스토리가 아주까지는 아니지만 뛰어나다고 생각합니다. 몰입도가 장난이 아닙니다. 파워풀한 스토리가 플레이어를 이끌며 시간 가는 줄 모르게 하기도 합니다. 게임에서 스토리를 가장 우선으로 생각하는 사람인 저로서는 아주 훌륭하다고 밖에는 할 말이 없는 것 같습니다.

5. 어떻게 강해져야 하는가?

플레이어들은 스토리를 진행하면서 강력해지고 보상을 얻으며 레벨을 올리고 장비를 얻게 됩니다. 간단히 스토리만 클리어 하더라도 자연스럽게 강해지겠지만 플레이어들은 더 강해질 수 있습니다. 지도상에 표시 되지 않는 아이템 상자들이 간혹 보이는데 그것들을 열면서 아이템을 얻을 수도 있고, 몬스터를 처치하면서 드랍되는 아이템을 얻을 수도 있습니다. 잊혀진 구역이라는 미니 던전을 찾아서 몬스터들을 조지고 마지막에 등장하는 보급상자를 여는 것도 가능합니다. 그 이외에도 여러가지가 존재하는 것 같습니다.

여기서 중요한 시스템이 하나 있는데 플레이어의 전투력에 기반해서 그것보다 높은 아이템들이 주로 나온다는 겁니다. 반드시 높은 게 나오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 각각의 부위별 아이템에는 숫자가 적혀 있습니다. 그 숫자들의 평균값이 전투력입니다. 플레이어들은 높은 수치의 장비를 얻으면서 강해지는 것이 가능합니다.

엔그램

몬스터들을 조지다가보면 아이템이 떨어집니다. 독특하게 생긴 아이템인데 이게 뭔지 우리는 알지 못합니다. 이 물건을 엔그램이라고 부르는데, 여기에 다가가면 장비 아이템 혹은 무기로 변환됩니다. 즉석에서 변합니다.

엔그램은 색깔에 따라서 등급이 결정되기 때문에 보라색이면 전설. 파란색이면 희귀. 하얀색이면 일반. 이런식으로 대강 가늠할 수 있게 됩니다. 높은 등급의 엔그램을 얻으면 아이템으로 변하지 않고 인벤토리에 쌓여서 변환을 수동으로 해야한다고 합니다.

6. 직업과 하위직업의 존재!

알피지적인 요소가 존재하다보니 직업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데스티니 가디언즈에는 세가지의 직업이 존재합니다. 하나는 타이탄. 하나는 헌터. 마지막 하나는 워록. 다 똑같이 총질을 해대는 애들이지만 타이탄은 전사같은 느낌이 강합니다. 헌터는 레인저 같은 느낌을 줍니다. 그리고 워록은 소서러? 위자드? 그런 느낌입니다.

각 직업에는 하위직업이 있습니다. 서브 클래스라고 하죠. 하나의 직업은 세가지의 속성별로 서브 클래스가 존재합니다. 타이탄 같은 경우에는 스토리 초반에 파수병이라는 것을 개방하고, 후에 랜덤한 확률로 유물을 얻어 돌격자. 태양파괴자와 같은 서브 클래스를 개방하는 것이 가능합니다.

워록 같은 경우에는 새벽칼날이라는 것이 기본적으로 갖게 되는 서브 클래스가 됩니다. 후에 폭풍소환사, 공허방랑자를 개방할 수 있습니다. 헌터는 전기질주자가 처음에 개방됩니다. 그리고 후에 밤주적자, 총잡이를 개방할 수 있습니다. 데스티니 가디언즈에는 총 아홉가지의 서브클래스가 있는 셈인데 타이탄을 골랐다면 나머지 6개의 서브클래스는 다루지 못하지만 파수병, 태양파괴자, 돌격자를 다룰 수 있고 이 서브클래스들은 영구적인 게 아니라 상황에 따라 바꾸며 사용할 수 있습니다.

각각의 서브클래스는 궁극기가 존재하고 스킬도 각기 다릅니다. 취향껏. 능력껏 사용하면 될 것 같습니다. 재밌는 컨텐츠라고 생각합니다. 디아블로 같은 느낌이죠. 선택에 따라서 형태가 달라지는 시스템입니다.

7. 어떤 컨텐츠가 있는가?

데스티니 가디언즈에는 다양한 컨텐츠가 존재합니다. 저는 이제 막 시작한 허접이기 때문에 한 번도 접해보지 못한 것들도 있습니다. 그 컨텐츠들에 대해서 간략하게 이야기를 하고 넘어가보도록 합시다.

캠페인과 미션

일단 기본적인 컨텐츠라고 할 수 있는 캠페인과 미션이 존재합니다. 메인 스토리입니다. 이것들을 통해서 플레이어는 기본적인 강화를 하게 됩니다. 메인 스토리는 클리어를 해야지만 다른 컨텐츠들도 해금이 되고 다른 행성에 오갈 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클리어해야 하는 요소입니다.

공개 이벤트

필드를 돌아다니다보면 공개이벤트라는 게 보입니다. 참여한 사람들이 보상을 얻을 수 있는 이벤트인데 행성마다 이벤트가 다르게 나타납니다. 공개 이벤트는 지도에 표시됩니다. 시작되는 시간과 이미 진행중인 공개 이벤트들을 볼 수 있습니다. 그곳으로 이동하면 공개 이벤트에 참여하는 것이 가능합니다. 플레이어가 많다고 해서 난이도가 오르지는 않습니다. 반면에 플레이어가 적다고 난이도가 낮아지지도 않습니다. 혼자 탱크 부수다가 뒈지는 줄 알았습니다. 아니 실제로 뒈졌지. 음음.

공개 이벤트들을 그냥 클리어하는 것도 좋지만 특정 조건을 갖추게 되면 영웅 이벤트가 열립니다. 이 이벤트를 달성하면 더 강력한 보상을 얻게 된다고 합니다. 한 번도 안해봐서 모르겠습니다.

공격전

캠페인과 미션을 하다가보면 뭔가 다른 플레이어들과 함께 게임을 플레이를 하고 싶을 때가 있을 수 있습니다. 데스티니 가디언즈에는 다른 사람들과 함께 하는 컨텐츠도 존재합니다. 세명이서 팀을 이루어 하나의 던전을 클리어하는 공격전이라는 것이 바로 그것입니다. 인스턴트 던전과 비슷한 것이라고 합니다. 캠페인 상에서 진행했었던 미션들을 던전 형식으로 진행하는 방식이라고 합니다. 역시.. 한 번도 안해봐서 모르겠습니다.

공격전에는 세가지 모드가 존재하는데 하나는 일반적인 공격전이고, 두번째는 일일 영웅 이야기. 세번째는 황혼전입니다. 이것들은 난이도별로 차이가 있는 듯 보입니다. 플레이어들끼리 협동을 하는 것이 주된 것이니만큼 팀워크가 좋아야 할 것으로 생각이 됩니다. 플레이어가 죽으면 리스폰 시간이 30초라고 하고 플레이어들이 다 죽으면 다시 시작해야한다고 합니다. 부활을 시켜주는 것이 중요할 것 같네요.

시련의 장

시련의 장은 PvP 컨텐츠입니다. 빠른 전투 모드가 있다고 하고 경쟁전 모드가 있다고 합니다. 원하는 플레이어들끼리 방을 만들어서 플레이 할 수도 있다고 합니다. 6가지의 모드가 존재하고 17가지의 맵이 있다고 합니다. 이번에도 역시 협동이 중요하고 또 전략이 중요할 것 같습니다.

갬빗

갬빗이라는 컨텐츠가 있습니다. 이건 포세이큰 확장팩이 나오면서 같이 공개된 것인데, 플레이어들끼리 경쟁을 하는 컨텐츠인데, 시련의 장과는 다르게 PvE와 PvP가 융합된 4vs4 경쟁 컨텐츠라고 합니다.

플레이어들은 몬스터들을 조지면서 동시에 적측의 플레이어들을 공격할 수도 있고 상대팀에 몬스터를 소환해서 방해를 할 수도 있다고 합니다. 티끌이라는 것을 모아서 잘 운용하는 것이 중요해보입니다.

리바이어던

대규모 레이드 컨텐츠도 존재합니다. 공격전보다 더 어려운 난이도를 갖고 있다고 합니다. 6명이 함께 플레이 할 수 있습니다. 네소스에서 진행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리바이어던은 세가지의 세부적인 컨텐츠로 나뉜다고 합니다. 안해봐서 모르겠지만 큰 난이도인만큼 큰 보상을 얻을 수 있다고 합니다.

8. 전체적인 평가

게임이라는 것은 다짜고짜 어렵게 느껴지면 안됩니다. 유입이 거기서 막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데스티니 가디언즈는 그다지 어려워 보이지 않습니다. 몬스터를 조지고? 파밍을 한다. 아주 간단한 게임인 것 같습니다. 어쩌면 이게 깊이가 없을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기본적인 시스템을 갖고 응용하는 형식이 참 좋다고 생각합니다.

스토리도 아직까지는 나쁘지 않고 몰입도가 충분해보입니다. 무엇보다도 확장팩들까지 플레이하면 느낌이 새로울 것 같습니다. 더빙이나 번역 같은 면에서도 아주 반갑다고 할 수 있습니다. 게임 자체는 재미가 있는데 언어의 장벽 때문에 플레이를 하지 못하는 사람들도 분명히 많았고 그렇기 때문에 이번 블리자드의 선택은 아주 좋았다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블리자드는 이제 다양한 게임들을 퍼블리싱하면서 우리들에게 더 많은 게임들을 알려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근데 유일하게 제가 불편했던 점은 스샷을 찍지 못한다는 겁니다. 게임 자체에서 스샷을 지원하지 않습니다. 어떤 키를 눌러도 스샷이 찍히지 않습니다. 심지어는 반디캠이나 곰캠을 통해서 스샷을 찍으려고 해도 게임 자체를 잡지를 못합니다. 이 게임에는 재미난 것들이 아주 많아서 그걸 찍는 것으로 공유도 할 수 있을건데.. 스샷을 못찍으니까 많이 놓친 것도 있는데 다행히도 테두리 없는 창모드를 쓰니까 칼무리로도 스샷을 찍을 수 있었습니다.

지포스 익스피리언스로도 스샷을 찍을 수 있기는 한데 가끔 애가 먹통일 때가 있거든요. 여하튼 그래서 좀 아쉽긴한데 게임 자체는 아주 아주 아주 갓겜이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좋아하는 SF와 판타지가 같이 들어가 있어서 참 만족스럽습니다.

이번 글은 이쯤 하도록 하겠습니다. 짧게만 이야기하고 마치려고 했는데 대강 이야기만 해도 이런 긴 글이 나와버리는군요. 그럼 데스티니 가디언즈에 대한 이야기는 아직 많이 남아있으니 차근 차근 다뤄보도록 하겠습니다. 이야기는 계속됩니다. 다음 글에서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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